‘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의 제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 공연장에서 열린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지원 무상 오케스트라 사업이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재활하며 범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음악을 이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베네수엘라에서 시작됐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올 4월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음악교육, 경상권 거점기관과 연계한 마스터클래스, 향상음악회 등을 진행해 왔다.
지난 4월부터 초등학생 42명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은 이설호 음악감독의 지휘아래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플롯, 클라리넷, 드럼, 심벌즈, 마림바 등 8개의 악기들을 주 2회 3시간씩 꾸준히 연습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은 첫 연주회 ‘번데기기 나비의 꿈을 꾸다’를 통해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등’의 곡을 통해 갈고 닦아온 실력을 통영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통영국제음악재단(055-650-0423)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