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시 통영 선포식 및 가족걷기대회 성황리
국제 컨퍼런스 인증패, 건강도시 기본조례 제정
국제적인 건강도시 인증을 기념하고 통영시가 앞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건강도시 선포식 및 가족걷기 대회가 지난 8일 도남동 통영전통공예관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진 시장과 김윤근 도의회 의장, 통영경찰서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500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진 통영시장은 ‘WHO 헌장의 정신을 존중하며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건강도시 통영 선언문을 낭독에 이어 박용수 통영시생활제육회 사무국장과 하숙지 인평초등학교 교사가 통영시민으로서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 시민 결의문을 낭독했다.
특히 이날은 덕암 이창덕 서예가 대형 붓으로 ‘건강도시 통영’이란 10M 가량의 대형 글씨를 현장에서 써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통영시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그동안 보다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왔으며 지난 7월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정회원 가입 인증을 받고 10월 31일 국제 컨퍼런스에서 인증패를 받았으며, 건강도시 기본조례 제정, 운영위원회 구성, 건강도시 로고 선정 등의 시책을 펼쳐왔다.
아울러 선포식 후 이어진 가족걷기대회와 건강체험관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참여자 스스로의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