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여고 「역사모」 전국 역사소재 UCC 대회 대상 수상
전태일 열사의 일대기를 소재 5분 분량 동영상
충렬여고 역사모 동아리 (2학년 동아리 대표 김세영 외 9명)가 지난 11월 13일 상명대학교 역사 콘텐츠학과가 주최하고 동북아역사재단과 전국역사교사모임이 후원한 제7회 전국 역사소재 UCC 대회에서 당당하게 대상(총장상)을 받아 화제다
주제는 전태일 열사의 일대기를 소재로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제목의 5분 분량 동영상이며, 전태일이 출생에서 분신자살로 생을 마감하기까지의 과정을 당시 암울한 노동 현실과 그 현실을 타개해 보려는 젊은 청년의 어려움과 고뇌를 잘 매치시켜 창조적으로 재조명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상을 수상한 11월 13일이 전태일이 평화시장에서 분신한 날과 일치하여 특히 의미 있는 수상이라고 수상 관계자들이 입을 모았다.
충렬여고 「역사모」 동아리는 2007년 자발적으로 결성된 충렬여고 최초의 동아리로 김영숙 지도교사와 더불어 일본군 위안 부 할머니 봉사활동과 통영 다문화지원센다 ‘한국사 이야기’공부방‘ 운영 등의 사회봉사활동, 통영·거제 이순신 관련 해전지 탐방로 개척 외에도 전국 규모의 역사관련 동영상 대회에 참가하여 문화재 청장상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