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통영어업인과 소반장을 만다다
도천동 테마파크 200여 어민들과 대화의 장 열어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9일 통영을 방문 도천동테마파크에서 통영화력발전소 건설에 반대해오고 있는 어업인들과 강제철거 위기에 봉착해 있는 추용호 소반장(국가 무형문화재 제99호)을 직접만나고 고충을 경청했다.
이 자리에는 2012년 현대산업개발이 안정만에 발전소건설를 추진하면서 굴, 멍개, 일반 어업자로 나누어 발족된 세 개 대책위가 참석했다.
토론은 진해만굴어업피해대책위. 진해만 멍게어업피해대책위 통영어업대책의 대표들이 각각 발언자로 나서 한 명씩 현 상황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옆으로 배윤주 통영시의원, 더불어민주당 백두현 통영고성지역위원장이 배석했다,
어민대표단은 그동안 통영시가 발전소건설을 추진하면서 어업인들이 입을 피해는 물론 되돌릴 수 없는 바다생태계 파괴를 무시한 채 발전소 건설을 추진해왔으며 환경영향 평가와 주민됭위서 등을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호소하며 자손에 물려줄 바다이자 모든 수산생물의 산란지인 안정만과 진해만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재인 대표는 통영은 청정해역의 표본이자 관광산업의 일번지다 이것은 통영이 그만큼 깨끗하다는 것을 대변하는 것으로 바다를 지켜는 것이 더 큰 이익이라면 당연히 그래야 하고 더불어 민주당에서 이 사안을 면밀하게 검토해서 어민들의 고충을 덜어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소방도로 개설로 인하여 철거위기에 봉착해 있는 소반장 추용호 장인의 작업실을 찾아 주변을 두러보고 30분 동안 현재의 상황을 경청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겠다며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