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19일 통영시를 방문 기자회견을 열고 통영의 문화·예술 산업 육성과 관광, 해양레포츠, 수산업의 지원을 내세웠다.
통영출신의 박완수 도지사 출마 예정자는 340만 경남도민을 책임질 살림꾼으로 자신이 적임자라며 경남에 대한 열정이 없는 사람이 경남을 발전시킬 수 없으며 정치적인 욕심 없이 재임 기간 동안 오로지 경남을 위해서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통영에 대한 비전으로 "3차 서비스 사업에 대한 문호개방과 관광사업과 연계하는 인프라구축, 수산업의 지속적인 지원과 차별화 전략 등을 내세웠고 특히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지원에 대해 특별히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선산업에 대해서는 일반선박에서 특수선박으로 특화된 전략을 펼쳐야 한다. 도지사가 되면 경남의 중소 조선소들이 특화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통영·고성과의 통합에 대한 의견으로는 통합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나 시민들의 충분한 토의와 합의가 있을 때 가능한 일이며 일방적인 통합은 반대한다.”고 선을 그었다.
또 “진주의료원은 104년 역사를 가진 경남도민의 애환이 서린 곳이다. 적자와 강성 노조는 운영상의 문제이며 경영 효율성을 연구하고 혁신으로 바꿔야 할 문제를 폐쇄로 결정했다. 마산의료원은 확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서부경남 의료서비스에 대한 차별이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