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의장 전 통영시장 출판기념회 갖고 6.4지방선거 출정
「바다의 땅 멈추지 않는 나의 꿈」은 통영에 대한 긍지의 산물
진의장 전 통영시장이 22일 오후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그의 네 번째 저서 「바다의 땅 멈추지 않는 나의 꿈」의 출판기념회를 열고 사실상 6.4지방선거 출정의 포문을 열었다.
출판기념회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의 동영상 축하메시지와 진 전시장의 대학 동기이자 친구인 前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최고위원을 지낸 안상수 전의원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1천여 명의 축하객들이 운집해 조직력을 과시했다.
축사에 나선 안 전 의원은 “진 전시장은 통영을 위해 태어나 통영을 위해 죽을 사람이고 자다가도 통영을 말하는 사람이며 시와 그림이 마음속에 고향 사랑으로 녹아있는 문화예술의 고장 통영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고 격찬했다.
진 전시장은 인사에서 “나의 사랑하는 모든 통영인, 통영을 사랑하는 모든 이를 위해 설레임 속에서 이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 통영을 진정 사랑하고 꿈꾸어왔던 한 인간의 삶의 기록이다. 그 꿈이 통영인 모두의 꿈이고 자랑이며 긍지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시장 재임 시절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을 했다. 내가 했다기보다는 열정 있고 성실한 통영시 공무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그동안의 업적들을 공무원들의 공으로 돌리며 “사랑하는 모든 통영인, 통영을 사랑하는 모든 이를 위해 설레임 속에서 이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진 전시장은 21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쳤고 이날 출판기념식과 함께 6.4지방선거 통영시장 후보로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진의장 전 통영시장은 1945년 통영에서 태어나 통영초등학교 통영중학교, 통영고등학교에서 수학했고 1968년 서울대를 졸업 제10회 행정고시를 거쳐 20여 년간 국가공무원으로 봉직했다.
유청년기에 미술과 문학에 재능과 관심이 많았으며 1970년 이후 몇 차례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아시아 현대미술전, 프랑스 살롱도똔느, 살롱 앙데팡당전, 레이저 화랑 등에 초대 출품하였다.
현재 통영문인협회와 통영수향수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수필집 「통영벅수」, 「몸속에 녹아있는 시」, 「존재와 가능의 수학적 명상」 이 있고 이번이 네 번째 책이다.
1980년 부산 MBC라디오 방송 「별이 빛나는 밤」 에 「내 마음의 시」 코너를 맡아 3년간 시낭송 보급에 힘썼다. 이러한 공로 제1회 시의 날에 즈음하여 한글 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제1회 세무봉사 대상을 수상했으며 국립 경상대학교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통영시장에 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