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통영시민의 꿈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2년 12월 18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위원장:문성덕 의원)는 통제영 복원과 더불어 사무소 개소을 개소하고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한산대첩 축제기간 동안 통제영 낙성식에 맞추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통영」,「통영, 새천년을 향한 도전」,「통영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발제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와 같은 사업을 시작으로 추진위원회는 장기간 소요되는 등재를 위한 준비를 위하여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학장:정용길)의 배려로 지난 9월 30일 10시경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누리관에서 김동진 통영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 앞서 김동진 통영시장은 명예추진위원장 위촉을 받았으며, 설종국 씨가 위원으로 위촉받았으며 김동진 시장은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 통제영이 세계적 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셨다.
이어서 테이프커팅과 현판식에 이어 케이크 절단으로 개소의 축하를 마무리하고 담소를 나누며 문화유산등재를 위한 꿈을 이루어나가자고 다시 한 번 다짐을 했다.
등재의 가장 중요 조건이 원형 보존 문화재와 관련 시민의 관심과 열정인 만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뜻이 모아져야 가능한 것이다. 사무실은 비좁았지만 그 열기는 뜨거워 위원회의 열정과 시민의 관심이 모아진다며 요원한 꿈이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