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가 경남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한 2013년 3분기 형사활동 평가에서 경남도내 1·2급지 경찰서 중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통영경찰서는 지난해 2/4분기 형사활동 평가에서 베스트경찰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도 베스트경찰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형사활동 평가는 국민의 요구사항, 치안수요 변화에 대한 대응수준, 피해품 회수성과, 피해자 보호·지원 등 국민만족을 위한 노력에 대한 평가와 함께 외근형사 1인당 주요 형사죄종(살인, 강도, 절도 등) 검거실적, 구속영장 발부 등 10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통영경찰서는 조선업·수산업 불황으로 인한 지역 경기침체를 틈타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강·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 및 조직폭력·갈취폭력 등 각종 폭력 범죄 척결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全 경찰력을 투입, 집중적인 단속을 전개하여 평가기간 內 강도 2명, 절도 56명 등 84명 검거, 이중 2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7개월간에 재래시장 영세 상인을 협박하여 140만원 상당을 갈취하고, 반항하는 피해자를 찾아가 흉기로 협박하는 등 갈취폭력배를 구속하고, 또한 주취상태에서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주취폭력배 6명을 삼진아웃제 적용해 구속하는 등 엄정 대응 했다.
뿐만 아니라 렌트카를 이용하여 전국을 무대로 빈집만을 골라 창문을 부수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11회 걸쳐서 명품가방, 귀금속 7천 3백만 원 상당을 절취한 상습 빈집털이범 2명을 1개월간의 잠복 등 끈질긴 추적 끝에 전원 검거하여 구속하는 등 민생치안 확보에 적극 나섰다.
또한, 절도사건 피해품을 회수하여 피해자 23명에게 돌려주어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MOU체결한 의료기관 및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관련단체와 적극 연계하여 강력사건 피해자 5명에 대해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국민중심 경찰활동을 전개하였다.
이준형 통영경찰서장은 지역경기 침체로 인해 시름하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을 보호하고 법질서가 바로선 통영을 만들기 위하여, 독버섯처럼 지역사회에 곳곳에 번져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