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이준형)는, 원룸 옥상에서 빨랫줄을 이용 창문으로 침입해 현금을 훔친 서 某씨(남, 34세)를 붙잡아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서 某씨 지난 10월 29일 밤 11시 55분경 평소 선배로 알고 지내던 피해자가 현금 2,000만원을 집안에 보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미리 가위와 장갑을 준비해 옥상에서 빨랫줄을 이용 창문으로 침입하여 현금 2,000만원을 훔쳐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통영경찰서는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감식과 주변 CCTV 검색을 통하여 피의자를 특정하여 체포하였고, 체포 과정에서 피의자가 위와 같이 훔친 돈을 자신이 일하는 건물 화장실 배관함에 숨겨둔 것을 밝혀내어 모두 1,968만원을 압수하여 피해자에게 되돌려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