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화원 제6대 7대 원장 이·취임식
공공성 뛰어난 사업 펼쳐 문화원의 위상 높이겠다.
통영문화원 제6대 7대 원장 이·취임식이 200여 회원과 축하객이 모인 가운데 10일 통영문화원 동락마루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경남문화원 이수영 연합회장과 경남일대의 문화원장들과 김동진 시장과 김윤근 도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5대 6대를 이어 통영문화원을 이끌어온 김안영 원장은 시민문화학교를 개설 통영의 전통문화 보급에 앞장서 왔으며 어르신 동아리 사업의 일환으로 통영성 걷기와 통제사길 걷기 운동을 벌여 통영의 정체성을 알려왔으며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공로패와 경남문화원 연합회장과 전 문화원장들이 재직기념패 등이 전달됐다.
김안영 원장은 이임사에서 “이제 성장기에 접어든 통영문화원은 지역문화의 거울이며 나침반이다. 통영문화원은 지역문화지킴이로써 묵묵히 역할을 수행 해 왔듯이 통영의 전통 문화와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문화의 세기를 맞아 지역문화를 창조하는 거점으로서의 통여문화원의 활동을 기대하며 김일룡 원장의 어깨가 무겁겠지만 더욱 발전시키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며 인사했다.
취임하는 김일룡 7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유무형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함께 수많은 예술인들의 삶터와 작품의 무대가 된 현장이며 역사와 문화가 일상 속에 녹아 있는 시민들의 행복한터전이다. 변화하는 사회에 부응하며 보다 많은 사회단체와 연대성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며 전임 원장님들의 유지를 받들어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공공성이 뛰어난 사업을 펼쳐 문화원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화답했다.
김일룡 신임 원장은 1947년 출생 한 통영토박이로 1972년부터 20년간 고려화랑을 경영하면서 통영향토사연구회를 개설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1988년부터 국사편찬위원회 통영시 지역 사료조사위원을 역임하면서 향토사에 대한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1991년 창립부터 지금까지 최연소 문화원이사를 역임했다.
1997년부터 14년간 통영시 향토역사관 관장으로 재직해 2003년부터 12년간 문화원 문화학교의 향토사 강사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통제영과 통영성, 통영향토사 연구논문집, 통영지명총람 등 통영향토사와 관련한 총 7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