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칠기’명맥, 통영이 잇는다...
‘2016 통영나전칠기교실’의 개강식
통영나전칠기의 전문공예인을 육성하기 위한 ‘2016 통영나전칠기교실’의 개강식을 5월 3일 미수동 통영나전칠기공방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 대한민국 패세공 명장 박재경 선생님의 축사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박성찬 행정자치국장을 비롯하여 교육생, 장인, 교육강사 등 20명이 참석했다.
2011년도부터 시작한 나전칠기 교육은 작년까지 총 5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작년부터는 사업비의 90%가 국비인 지역행복생활권 ‘나전칠기 연계 육성사업’의 예산으로 교육을 하고 있으며, 수료생들은 경남공예품대전과 경남관광기념품 공모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박성찬 행정자치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으로 세계의 명품 통영 나전칠기는 그 맥을 잇는 여러분의 손에 통영나전칠기의 미래가 달려 있으니 이번 교육을 통해 통영시민으로서 우리의 전통공예를 지킨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함양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생들에게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임해주기를 당부하였다.
2016 통영나전칠기 교실은 공예인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부족한 나전칠기 인력기반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