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공무원노동조합 법내 단위노조로 전환
통영시와 노·사 단체교섭 상견례 가져
통영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상교)과 통영시가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노조 측 교섭위원 8명과 통영시 측 간부공무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간 단체협약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는 통영시공무원노동조합이 단위노조로의 조직형태 변경에 따른 합법적 지위로서 단체교섭이 가능하게 되었다.
통영시공무원노동조합은 그동안 경남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법외노조로 남아 있었으나 현 노조 집행부 출범 후 조직형태 변경에 대한 조합원들의 투표를 거쳐 92%의 압도적인 지지로 종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 통영시지부에서 통영시공무원노동 조합으로 조직형태를 변경함으로써 지난 5월 4일 부산지방노동청 통영지청에 신고, 5월 13일 신고 수리되어 법내 노조로서의 합법적인 지위를 갖게 되었다.
이날 상견례에서 정상교 노조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하여“노·사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소통의 협의를 거쳐 바람직한 노·사 관계를 구축하고 기관의 정책결정 사항에 대하여는 비판이 아닌 대안을 제시하는 노동조합 상을 구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