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통영한산대첩축제, 디지털과 연리지 된다
디지털과 결합한 신개념 축제 만든다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이사장 정동배)가 통영한산대첩축제와 디지털과의 결합을 추진한다.
전국 700여개의 축제가 대부분 개최지 중심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축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통영한산대첩축제는 다르다. 강릉단오제와 더불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지역적 한계에서 벗어나 축제의 저변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나아가 ‘모바일 방송센터’를 통해 지구촌 곳곳에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알림으로써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세계인의 손에
스마트폰으로 상징되는 모바일과 인터넷이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 누구나 손에 한 대 쯤은 들고 있는 모바일과 인터넷을 결합해 ‘모바일 방송센터’를 개국한다.
‘모바일 방송’은 모바일로 촬영하는 영상을 모바일 전송망을 통해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등에 전송하면, 국경과 시간을 초월해 모바일과 웹에 접속한 시청자들이 생생하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시청하는 방식이다.
디지털화의 중심, ‘모바일 방송센터’
축제의 열기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화면과 음향을 실시간 시청자에게 전달한다는 원칙에 따라 방송에 재능이 있는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모바일 방송센터’를 운영한다. 방송 경험이 있는 자원봉사자를 우선 선발하고, 프레스카드를 발급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편성한다.
방송 준비에 쏟는 열정도 대단하다. 미리 작성한 스토리보드에 입각해 방송을 연습하고, 타이틀은 한글과 영문 ․ 중문 ․ 일어 등 다국적 언어로 준비한다. 안정적인 화면 송출에 필요한 장비와 보조 전원, 예비 통신망도 확보하는 등 방송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통영시 전역에서 개최되는 제55회 통영한산대첩축제의 세부 행사일정과 장소는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hansanf.org)의 ‘축제소개-행사일정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