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지역 콜레라 관련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
통영시는 국내 콜레라 환자 발생에 따라 감염경로 및 감염원 확인을 위하여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연안 해수 및 어패류 콜레라균 검사결과모두 음성판정 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3일 첫 번째 콜레라 환자가 통영지역을 방문하였다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통영 지역의 해수 및 어패류, 조리용구 및 세척수 등의 검체 46건을 채취하여 콜레라균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된 것이다.
통영시는 현재 식품접객업소 수족관 해수 수거 검사, 전통시장 방역 확대 실시, 질병정보모니터망 운영 강화 등 국내 콜레라 균 검출에 따른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콜레라 예방에 관한 개인위생수칙 등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유지하여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감염병 차단에 적극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통영시 보건소관계자는 『콜레라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올바른 손씻기, 물 끓여먹기, 음식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을 실천해야 하며, 하루 수차례 수양성 설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