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작곡가 윤이상의 동요와 교가, 국악을 만나다
2016 윤이상 동요제, 오는 10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개최
오는 9월 10일, 윤이상의 동요와 교가를 국악과 아이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2016 윤이상동요제’가 통영국제음악당 무대에서 펼쳐진다.
윤이상 동요 및 창작동요의 활성화를 위해 2012년 시작되어 매년 창작동요의 재발견과 뛰어난수상팀을 배출했던 ‘윤이상 동요제’가 올해에는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년 경연대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2017년 윤이상 탄생 100주년을 기리기 위한 축하무대 형식으로 진행된다. 역대 수상팀과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윤이상의 동요를 부르고 윤이상 작곡의 교가를 가지고 있는 8개의 초등학교, 광도, 두룡, 용남, 원평, 유영, 진남, 충렬, 통영초등학교가 윤이상의 교가를 노래한다.
이화국악관현악단(지휘 원영석)이 이번 무대에 함께 오르며, 우리나라 국악계를 대표하는 소리꾼 김용우와 해금 연주자 강은일이 특별 출연해 축하 무대를 한 층 더 빛내줄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전화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