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스키스쿠버 2명 실종 4시간 여만에 찾아
- 통영시 산양면 내부지도에서 스킨스쿠버 동호회 활동중 실종 -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2일 오후 1시 40분경 통영시 산양면 내부지도 남서방 인근 해상에서 스킨스쿠버 활동을 하던 통영시 거주 박모씨(46세, 남)와 부산시 거주 강모씨(39세, 여)등 2명이 실종되 경비함정과 122구조대, 한국구조협회, 민간 어선 등 20여척을 동원하여 실종 4시간 여 만에 무사히 두 사람을 구조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오늘(2일)10:30경 통영시 산양읍 영운항에서 A호(4.5톤, 레저선박)에 스킨스쿠버 6명을 편승 출항하여 통영시 산양면 내부지도 남서방 0.2해리 해상에서 다이버활동을 하다 이 씨가 출소하지 않아 일행이 통영해경에 신고하였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9척과 민간어선 9척, 관공선 등 20여척을 동원 사고주변 해역을 광범위 수색하던 중 오후 5시분 경 사고해점으로부터 2.5해리 떨어진 통영시 욕지면 연화도 북동방 1.3해리 해상에서 이들 두 사람을 발견 구조하였으며 장시간 표류로 탈진증세는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