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용남면민 체육대회 성대히 개최
용남면 체육회(회장 전병일) 는 주민과 자력단체들의 뜻을 모아 ‘제10회 용남면민 체육대회’를 8일 통영생활체육공원(용남면)에서 개최했다.
용남면 33개 마을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허광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김동진 시장, 유정철 시의장, 김윤근, 전도의장, 천영기 도의원을 비롯한 강근식, 배윤주, 김미옥, 강정관 시의원 등과 지역 단체장들이 자리를 같이해 축하했다.
이날 비가 내려 당초 계획한 경기를 일부 진행하지 못했지만 33개 마을 한곳도 천막을 떠나지 않고 공굴리기, 3인 4각 경주, 윷놀이와 용남노래교실회원들과 어우러진 초대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마을대항 노래자랑으로 지역민간의 한마당 화합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용남면을 위해 봉사해온 이들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도 전달됐다. 용남면 바르게살기위원회 나영민 씨와 용남면 새마을부녀회, 김신애 씨가 선진 법질서확립과 자원재활용운동 등에 이바지한 공으로 김동진 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용남면 양촌마을 이장 김도명 씨와 용남면 주민자치위원회 김현열 씨, 용남면 체육회 김병두 씨가 주민화합과 주민자치센터 건전 운영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김동진 시장의 표창장을 받았다.
지역관변단체장의 감사장도 전달되었다. 용남면 원평 박동만 씨와 감사장을 미진이지비아 2차 최창욱 씨가 박금룡 통영경찰서장의 감사장을 받았고 대방마을 이장 박태곤 씨가 박상춘 통영해양경비안전서장의 감사장을 받았다.
전병일 회장(현 시의원)은 대회사에서 "통영의 중심 주거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는 용남면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면민의 단합이 우선 되어여야 한다. 오늘 만큼은 논밭일 어장일 모두 잊으시고 경쟁보다는 이웃 마을 과 안부를 묻는 웃음을 나누는 자리로 만들자." 고 말했다.
또 안춘모 용남면장은 축사를 통해 " 오늘 체육대회가 가장 화합이 잘되고 미래의 희망이 넘치는 살기 좋은 용남면을 만들기 위해 면민 여러분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는 결의의 장으로 풍요와 인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자면 용남면 공무원들은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다“라고 인사했다.
용남면 지명은 옛 용남군의 용남을 그대로 딴 면지명으로 원래 진남군이 지명이 평안남도의 진남포와 동일했기에 이를 피하여 진남군의 진자 대신으로 옛지명 두룡포에서 용자를 따서 용남군이라 개칭한 것에서 유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