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녹이는 100인의 이웃사랑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어려운 세대에 성금 전달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선정순)가 지난 22일 정량동주민센터에서 정 모씨(33세, 한부모가정) 세대에 성금 4백만 원을 전달해 주변을 따뜻하게 했다.
해당 성금은 지난 11월 열린 「100인의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수익금이며 홀로 세 자녀를 키우며 어렵게 생활하는 정씨 세대의 사연을 전해 듣고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원하게 되었다.
정씨는 “수년째 뇌종양, 뇌전증으로 투병중인 첫째(초3)의 병간호로 힘든 상황이었는데 이번 성금 지원으로 다시 힘을 내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성금 외 나머지 수익금도 통영시내 5개 고교 졸업생 중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 대학 진학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과 더불어 나누면서 여성의 권익신장, 양성평등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