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고소득 품종 ‘물메기 자어’ 방류 실시
- 물메기 자어 방류를 통한 수산자원조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기대 -
통영시가 지난 22일 수산자원 증강과 연안 어업인 소득품종 자원조성을 위하여 물메기 자어 1천만 마리를 통영시 추도 해역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남해 EEZ 골재채취에 따라 교부된 점‧사용료를 지원하여 실시한 사업으로 통영시, 통영시의회(의장 유정철), 추도어촌계(계장 윤성구) 등 30여 명이 방류에 참석했다.
겨울철 연안 어업인들의 소득원이 되고 있는 물메기는 1년생 어류로 우리나라와 동중국해 등 온대수역에 분포하며 수심 50~80m에 주로 서식하다가 매년 11월경이면 산란을 위해 남해안으로 이동하여 해조류 줄기나 어망, 로프 등에 알을 덩어리로 부착시키는 습성이 있다.
또한, 군집 회유성 어종으로 대구나 연어 등의 어종은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는데 최소 3~4년의 기간이 걸리지만, 물메기는 부화 후 만 1년이면 수컷이 체장 40cm, 암컷은 32cm 정도로 매우 빠르게 성장을 하여 익년에 바로 돌아온다. 이리하여 물메기는 겨울 한철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 연안 어가의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한 대표적 어종이기도 하다.
통영시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