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바둑협회 제3대 유석주 회장 취임
제3대 통영바둑협회 유석주 회장이 28일 취임식을 갖고 통영 바둑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통영바둑협회는 종전의 해오던 취임식을 최대한 간소화하여 외부인사의 초청을 축소하고 통영시바둑협회사무실(통영기원)에서 서필언 고문을 비롯한 임원과 이사, 통영시 바둑동우회 회원들 등 50여명만 참석한 채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서 유석주 회장은 “통영은 역대 선배님들이 닦아놓은 바둑의 역사가 깊은 곳으로 경남 어느 도시에도 뒤지지 않는 실력과 전통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이사님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통영 바둑의 맥을 이어 옛 명성과 자존심을 되찾고 다시금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필언 전 차관은 축사에서 “새 회장은 토박이 의료인으로 사회봉사는 물론 지역의 여려 단체와도 돈독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고 누구보다 지역 사랑에 열정이 넘치는 듬직한 후배로 통영바둑의 명성을 이어갈 적임자라 여긴다. 통영바둑협회 전 이사와 동우회가 유석주 회장을 도와 청소년과 여성기우회 활성에도 정성을 보태야 할 것이다.”며 인사했다.
제3대 통영바둑협회장으로 취임한 유석주 회장은 통영고등학교 34기로 ‘유석주치과의원’ 운영하며 지역의료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통영시 바둑협회는 2007년 9월 18일 창립총회를 개최 초대 조광현 회장과 19명의 이사를 구성하여 출발하여 같은 해 10월 통영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승인을 시작으로 11월 통영바둑협회 현판식을 시작으로 발족하였다.
이후 2008년 6월 제3회 경상남도 도지사배에 출전하여 우승하였고 함안노사초배, 진주시장배, 김해시장배등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 강문철배 통영시민바둑대회와 2011년 6월 바둑협회장배 등 주요대회를 개최하여 프로 및 아마추어 교류와 통영시민들과의 유대강화 등 주요행사를 개최하고 있고 롯데마트. 이마트 등의 문화강좌와 방과 후 통영 거제 고성 지역에의 수업 및 여성바둑 활동과 저변확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