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署, 한산도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 설치
통영경찰서(서장 김인규)는 21일(화) 여성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려해상국립공원과 합동으로 한산도 한산탐방지원센터 여자공중화장실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
안심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시 비상벨을 누르면 외부 경광등이 켜지며 경보음이 울려 긴급 상황임을 알리고, 동시에 112상황실로 즉시 위치가 신고 되는 시스템으로, 다가오는 봄을 맞아 한산도를 방문하는 상춘객의 수가 증가됨에 따라 여성 대상 범죄예방과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이번 비상벨은 한산도 공중화장실 5개를 비롯해 점차적으로 모든 도서지역 공중화장실에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전망이다.
경찰관계자는 “비상벨을 설치해 공중화장실 이용 시 불안을 해소하고,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을 즉시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지역 내 범죄취약지역을 살펴보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상벨은 112종합상황실로 자동 연결되는 고도화된 다기능 비상벨이므로 고의‧과실로 비상벨을 눌러 허위‧오인신고가 되지 않게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