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12시 12분경 거제도 남방 19해리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경남 사천 소속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 통영해경이 긴급출동 해 진화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가 난 선박은 지난19일 거제시 장승포항에서 조업차 출항한 경남 사천 선적 중형기선저인망 M 호(39톤, 승선원 6명)로 조업을 마치고 입항 중 원인미상으로 선체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어선으로부터 구조요청을 받은 통영해경은 1,000톤급 경비함정 1척, 50톤급 함정 2척, 방제정 1척, 122구조대를 사고 현장에 신속히 급파하여 화재를 진화를 하였으며, 승선중인 선원은 인근에서 조업 중인 사천선적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 6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통영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하여 상세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관계자는 최근 남해안의 각종 선박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히
발생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점검을 강화하여 해난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