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근 예비후보 불공정 경선에 경선 포기선언
- ‘불공정경선’마지막 남은 보수의 희망마저 사라져 -
통영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자유한국당 경선을 신청한 김윤근 예비후보가 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보기를 발표했다.
김윤근 전 도의장은‘불공정경선’에 대한 파열음이 전국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고 말하고 특정후보를 점 찍어두고 들러리 세우는 이번 경선에 참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제 자유한국당은 국정농단 사태로 헌정사상 최초 대통령탄핵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겪으며, 수많은 비난과 질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반성의 모습은커녕 이번 지방선거에도 특권을 남용해 아직도 적폐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반성과 성찰 없는 자유한국당은 보수의 참모습마저 상실했다며 울먹이듯 말했다.
김윤근 전 도의장은 전 35년간 수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당을 굳건히 지켜왔으며 도의원 4선과 도의회 의장으로서 의리와 신뢰의 정치를 펼쳐왔다고 자부하지만 오늘은 우리 통영에서 마지막 남은 보수의 희망마저 사라진 날이라고 선언했다.
더하여 공정한 심판을 보아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오히려 특정인의 코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경선은 모범답안지를 주고 시험을 치르는 격이라며 이런 경선에 동참 할 수 없어 경선 포기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후 입장 문제는 모든 가능성을 고려 중이며 탈당과 무소속 출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