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28.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 탈선 사고 관련 기자회견
여러분 반갑습니다. 통영시장 강석주입니다.
욕지도 모노레일 탈선사과 관련하여 28일 통영시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였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금 번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 탈선 사고로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가족 분들께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드린다고 말하고 구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욕지 의용소방대, 해경 및 119 관계자분들께도 인사를 전했다.
이번 모노레일 탈선 사고는 11월 28일 오후 2시경 욕지섬 모노레일 하부역사 전방 50m지점에서 차량이 탈선 및 추락하면서 발생하였고 사고 당시 차량에는 8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울산이 연고인 것으로 파악되어 사고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강석주 시장은 14:01분경 탈선사고 발생 즉시 모노레일 가동중지 하고, 하부 역사 근무자가 상황을 파악하여 119에 신고를 하였고 14:05분경에 상부역사 탑승객을 도보로 하산을 유도하여고 14:15분경 119 및 욕지 의용소방대, 욕지면에서 현장에 도착하여 구조작업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1명은 14:56분경 경남 소방헬기로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였으며, 해경 헬기와 중앙구조본부 헬기로 부산대학교병원 등의 부산권역외상센터에 이송하였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입원치료중인 분들은 총 8명으로 진주 경상대병원 1명, 울산동강병원 1명, 울산중앙병원 1명, 울산굿모닝병원 1명, 대구 바로본병원 1명, 부산 좋은 삼선병원 1명, 부산메리놀병원 1명, 부산대병원 1명으로. 통영시 및 통영관광개발공사에서는 사고 발생 즉시 통영시 13명, 관광개발공사 10명 등 관련 부서 직원 총 23명을 각급 병원에 파견하여 환자상태 파악 및 수습 지원을 하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통영시 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을 소집하여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사고 발생 경위와 향후 안전사고 방지대책에 대하여 논의하고 총괄반, 사고수습반, 행정지원반 등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사고원인 분석은 물론 부상자 치료와 사고 수습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관내 모든 관광시설을 포함한 각 공사현장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통영시와 통영경찰서, 국과수 등에서 사고경위에 대한 조사 및 대응 등을 위하여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며 다시 한 번 금번 모노레일 탈선 사고로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가족 분들께 진심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드리면서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