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제5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최강자 등극
영남대 상대로 2대 1 역전승, 12년만의 우승
2월 10일부터 26일까지 16일 동안 젊음을 불사른 제5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가 경희대와 영남대의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26일 오후 2시 통영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경희대가 영남대를 상대로 2대 1 역전승으로 12년 만에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영남대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1명이 퇴장되면서 다소 위축된 경기를 펼치다 14분경 선취점을 득점하면서 사기를 끌어 올렸지만 전반 25분과 36분경 연속골을 허용해 결국 2대1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희대학교 모든 상을 휩쓸었다. 최우수 선수상에 장정빈 선수, 득점상에는 5골을 넣은 고승범 선수, 수비상에는 이정훈 선수, 골키퍼상에는 지승학 선수 및 최우수지도자상 역시 경희대학교 김광진 감독과 김덕현 코지에게 돌아갔다.
우수선수상에는 영남대학교 김형근 선수와 숭실대학교 김형근 선수, 용인대학교 장준영 선수가 차지했으며 어시스트상에는 영남대학교 정원진 선수, 감투상에는 영남대학교 이경서 선수,우수지도자상에는 영남대학교 김병수 감독과 김현준 코치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