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한가위 달빛음악회’ 작은 무대가 만든 큰 울림 강구안 가을밤 수놓은 추억의 노래…통영 출신 가수 브라텔리·그레이우즈 공연에 400여 명 함께 노래하고 박수 추석 밤, 강구안에 익숙한 노래 한 소절이 울려 퍼지자 걸음을 멈추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가족과 함께 산책을 나온 시민도, 통영을 찾은 관광객도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작은 무대 앞으로 모여들었다. 노래가 이어질수록 박수 소리는 커졌고, 어느 순간 객석에서는 자연스러운 ‘떼창’이 시작됐다. 누군가는 휴대전화 불빛을 켜 무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