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6-24 09:43
[자치/행정] 천영기 통영시장 당선인 시정방향 및 조직 개편안 발표
 글쓴이 :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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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통영시장 당선인 시정방향 및 조직 개편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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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통영시장 당선인은 지난 23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회 활동과 민선 8기 주요 시정방향 등을 발표했다.

천영기 통영시장 당선인이 23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회 활동과 민선8기 주요 시정방향 등에 대한 과정을 설명하고 시정방향 등을 발표했다.

 

천 당선인은 지난 610일부터 지방자치법과 조례의 규정에 따라 12명의 통영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통영시 36개 부서와 4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받았다.

 

천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활동에서 통영시 각종 현안에 대한 질의와 시정 요구는 물론, 있는 의견 개진도 마다하지 않는 등, 원활한 시정 인수를 위해 인수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했고 인수위원회 활동 결과 보고서로 엮어내 앞으로 통영시정을 이끄는 유익한 자료로 활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통영시 천영기호의 비전과 시정·시책 기조를 담은 시정구호는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으로 정했다.

 

아울러 이를 실행하고 뒷받침할 시정방침으로는, 시민들이 팍팍한 삶에서 벗어나 잘 살 수 있도록 지역경제 회복으로 풍요로운 통영 구현’, 미래를 주도할 인재 육성의 필요성에 따라 미래 100년을 위한 지역인재 육성 교육, 통영 수산업의 중흥을 위한 청정바다, 수산 1번지 자존심 회복, 통영 문화관광의 새 이정표를 열어나갈 오감으로 느끼는 문화예술·관광도시, 항상 시민 곁에서 믿음을 주는 소통하는 시정, 신뢰로 여는 통영행정 다섯 가지로 설정하였다고 설명했다.

민선8기 출범과 더불어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흥하기 위한 일부 행정조직 개편도 이루어진다. 먼저, 민선8기 새로운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약 관련 대형사업 추진 전담 부서인 미래혁신추진단을 신설한다.


미래혁신추진단은 시장 직속 보좌기관으로 공약사업 총괄 추진·관리·정과 함께 관문터널 설치,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충무교 4차선 확장, 현대식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등 대형 공약 사업을 직접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유사·중복 기능을 수행하던 지역경제과와 일자리정책과를 통합하고, 일자리정책과의 산업단지조성팀은 도시과로 조정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문화관광경제국을 문화관광체육경제국으로 명칭 변경하고 교육체육지원과를 문화관광체육경제국에, 공원녹지과를 안전도시국 소속으로 조정한다.

 

또한, 보좌기관인 기획예산담당관, 공보감사담당관 명칭을 기획예산실, 공보감사실로 변경하여 시민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42담당관 27과에서 41226과로 변경되고, 전체 팀 수와 공무원 정원은 기존과 동일하다.

 

청사 내 부서 조정 등 청사 재배치도 단행한다. 먼저, 시장실과 부시장실은 2층에서 3층으로 옮긴다. 지금까지는 시장실과 부시장실이 2층 중앙부에 있고, 양쪽 끝에 기획예산담당관과 행정과가 있어 부서 간 소통 공간 확보가 곤란하였다는 지적과 시장실과 부시장실을 3층으로 옮기면서 부시장실 옆에 기획예산담당관과 공보감사담당관을 하나의 사무공간으로 배치하게 된다.

 

또한 2층은 모든 칸막이를 제거하여 하나의 공간에 행정복지국 소속 5개 과를 배치하고 행정복지국 소속은 총 8개 과로, 민원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민원실은 민원인 편의를 위해 그대로 두되, 북카페 설치 등 민원실 정비계획은 별도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세무과 역시 세무 민원 편의를 위해 민원실과 가장 가까운 1층에 그대로 존치하며, 정보통신과는 통신 장비 등의 원활한 관리를 위해 2청사 5층 현 위치에 그대로 존치하고 이들 3개 과 외 행정복지국 소속 5개 과는 앞에서 언급한대로 1청사 2층으로 통합시키겠습니다.

 

복지 민원 대부분은 저소득층, 노약자, 여성, 장애인 등으로 민원인 대부분이 2층 후문을 이용하여 시청으로 오시기 때문에 2층에 모든 칸막이를 제거하여 복지 3개 과가 포함된 행정복지국 5개 과를 치하여 복지민원 편의제공 및 행정복지국 소통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2청사에 있는 수산환경국은 1청사로 이전한다. 통영을 수산1번지라고 하면서 2청사에 위치하고 있어 수산인들의 불만을 야기하곤 해, 1청사로 옮겨 수산1번지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어선, 양식 등 각종 수산민원을 1청사 민원실과 연계하여 수산 민원인을 최대한 배려한다는 취지다.

 

문화관광체육경제국은 소관부서가 현재 1청사와 2청사에 나누어져 있어 같은 국 내 직원의 결재, 업무협의 등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여 2청사 1층에 모두 배치하여 부서 간 소통에 만전을 꾀한다.

 

안전도시국 소속 8개 과는 한 공간에 배치할 수 없어 2청사 2층에 4개 과, 3층에 4개 과를 배치, 특히, 통합관제센터는 안전총괄과 소속이나 센터는 3, 부서는 2층에 위치하고 있어 업무추진에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부서를 3층으로 옮기고 그 외 부서도 유사한 성격의 부서끼리 배치하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였다.

 

청사 재배치에 따른 소요예산은 65천만 원 정도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시장실과 부시장실 리모델링에 97백만 원, 1·2청사 비내력벽 철거에 95백만 원, 1·2청사 마감공사에 228백만 원 등 건축공사에 42천만 원, 전기·통신·소방 등 부대공사에 8천만 원, 캐비닛, 책상 등 집기구입비가 8천만 원, 이사비용 5천만 원, 안내간판 2천만 원, 등 총 65천만 원으로 예비비를 사용하게 된다.

 

이번 청사 재배치에 따른 예산을 9월경 예정하고 있는 제3회 추경예산에 반영하여 사용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어려움이 있고, 또한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에 따른 부서 재배치는 긴급을 요하는 사항으로써 예비비 사용 승인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편성·집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우리시 일반 예비비는 올해 2회 추경까지 67억 원을 편성하여

135천만 원을 집행하고 6월 현재 565천만 원의 집행 잔액이 있어 다음 추경까지는 예비비사용의 가용재원에 여유가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천영기 당선인은 곧 출범할 민선8기는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을 시정 슬로건으로, 일천여 공직자들과 온 힘을 모아 험로를 걷고 있는 지역경제의 회복과 잘 사는 통영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모든 열정과 노력을 바쳐 성과를 내는 일에 집중하고 또 집중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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